시사 평

dj는 "上王"이 아니다

달음산 2010. 8. 28. 20:49

DJ는 "上王"이 아니다
전직이 현실정치 뛰어들어
"감놔라 배놔라"
끝까지 곳간 열쇠 챙기는
시어머니의 모습

최근 김대중 전대통령의 정치행보가 도를 넘는것 같다.
그것도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통합적 성격의 충정이라기 보다는
정파적 성격의 정치훈수로 읽히는 만큼 많은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나라의 원로로서 할말을하는 것이라 고는 하나 어딘지 궁색하다는
느낌을 떨칠수 없다 대선을 앞둔 정국이 전직 대통령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할 정도로 난국이란 말인가.

명실공히 민주시대인데 연부역강(年富力强)한 사람들은 어디 가고
상왕(上王)과 같은 존재가 있어야 하는가.

씨를 뿌릴때가 있고 거둘때가 있는 것처럼 정치인에게도 때가
있는 법이다 나서야 할때가 있는가하면 들어가야 할 때가 있고
말을 해야 할 때와 아껴야 할 때가 따로 있다......
              2007. 8. 31          서울대 교수 박효종 시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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