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

독재자보다 선동가가..

달음산 2010. 8. 28. 20:17

독재자보다 선동가가 더 위험하다

자기는善 상대방은惡
분열 갈등 일으키는게 특징

진정한 민주화 완성하려면
"말꾼" 보다 "일꾼" 뽑아야



민주주의에는 두가지 적이있다. 하나는 독재자이고 다른 하나는 선동가이다.
독재자는 보이는 외부의 적이고 선동가는 보이지 않는 내부의 적이다.

그래서 사실 독재자보다 선동가가 더 위험하다 이를 경계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내부로부터 붕괴된다. 선동가가 정치를 주도하면 폭민(暴民)정치,
즉 자유없는 민주주의가 되기 때문이다.

본래 민주주의는 민주화와 자유화의 두단계를 지나며 발전한다.민주화란
국민이 투표를 통하여 대통령을 뽑고 정부룰 선택하는겄을 의미한다.

자유화란 그렇게 뽑힌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의 자유와 권리 생명과 재산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겄을 의미한다. 민주화와 자유화 모두에 성공한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라고 한다.

왜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가 자유화에 실패하는가? 한마디로 선동가들 때문이다.
민주화 이후 선동가들이 나와 대중의 정서에 영합하는 포플리즘적 구호와 정책을

남발하며 국민을 속이고  오도하면 정치는 우민화(愚民化)하고 폭민화(暴民化)
하게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민생파탄 국정실패 법치파괴 자유와 권리의
실종이된다. 선동가는 두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선동정치를 통해 허구의 논리를 끊임없이 반복 선전하여 대중의 판단을
흐리게한다.
둘째 국민을 선(善)한 집단과 악(惡)한 집단으로 양분시킨다. 이렇게 일반대중의
정서와 편견을 자극, 조작, 선동하며 국민을 분열, 대립, 갈등하게 만든다.

금년은 대선이 있는 해이다 무었보다 정치적 변신과 화려한 수사에 능한 선동가
들을 경계하여야 한다.

묵묵히 법과원칙을 지키며 일잘하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그래야 이땅에 민생이 다시 살아나고 자유민주주의 꽃이 활착 필겄이다.
                         박세일 교수의 아침논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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