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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이 가까워 질수록 나라 기틀이 멍들고 금 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국방 개혁법안은... 눈앞이 총선인데 표에 도움은 안되고 골치아픈 소지만 있기 때문이다.
민주통합당은 집권하면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파기 하곘다는 공개서한을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야당에 FTA 페기는 국익이 아닌 총선 전략 차원 문제라는 얘기다.
국회 정무위원들은 여야합의로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 특별법을 처리해 본회의
로 보냈다... 정무위도 법사위도 선거를 앞두고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 밉보이지 않곘다는
계산만 하고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2017년까지 비정규직을 현재의 절반가량 줄이곘디는 약속을 이달초 내놓자
새누리당은 2015년까지 비정규직 20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시키곘다고 받아쳤다...
지금 이나라 정치권은 표만되면 나라기둥이며 지붕까지 뜯어다
내다 팔 태세다. 반면 국가의 근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도 표에 부담되면 꿈적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