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

지리산 노고단

달음산 2015. 7. 8. 18:51

 

오랫만에 쳥파친구와 노고단을 간다.

날씨도 무더운데 과연 성공할까 겁이 난다.

새벽 6시 아침 바람은 한여름인데 제법 시원하다.

 

해장국 한그릇에 아침을 때우고 달리는 아침바람 상쾌하다.

노고단에 도착하니 8시반 벌써 등산객들이 붐빈다.

나이가 무어냐 산에 오니 기운이 솟는다.

가자 산속으로 숲속으로 젊음속으로!!!

 

 

산속으로 들어 서는 어느 외로운 촌노의 모습이다.

 

노고단 산장에 도착 했다 참 오랬만이다.

 

우리의 목적지 노고단에 도착했다 청파친구는 여기서 쉬기로하고 

나는 과거 생각에 젖어 임걸령까지 도전하기로 한다.

 

 

혼자 얼마를 걸었는지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다 좀 쉬어가자

준비한 도시락을 까먹고 혼자서 사진을 찍을라니 이꼴이 되었다.

 

 

산속 길가에 외롭게 핀 예쁜 야생화들이다

 

 

 

 

.

 

곰을 조심하라는 안내판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여기는 또 돼지령이다.

지나가는 사람도 귀하고 좀 으시시 하여 여기서 돌아서기로 한다.

 

하산길 지친 몸을 이끌고 노고단 정상에서 광활한 산야에 취해

또 언제나 기회가 있을까 또 와야지 또 와야지 다짐을 해 본다.

 

뚜벅 뚜벅 다리가 천근 만근 이다 가는세월을 누가 막으랴.

 

 

염려했던 등산을 무사히 마쳤으니 참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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