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대마도도 우리땅

달음산 2010. 9. 1. 22:37

대마도도 원래우리땅



실제 대마도가 오래전 우리땅이 였다는 기록은 사료에
많이 등장한다.세종실록 1419년(세종1년)7월 17일
조에는 대마도라는 섬은 경상도의 계림에 예속했으니

본래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이 문적에 실려있어 분명이
상고 할수가 있다.는 상왕 태종의 말을 기록하고있다.

태종은 이어 다만 그땅이 매우 작고 바다 가운데 있어서
왕래함이 막혀 백성이 살지 않았는데 왜인(倭人)중 그
나라에서 쪽겨나 갈곳없는 자들이 소굴을 삼은 것
이라고 말했다.

같은해 1444년(세종26년) 4월 30일 조에는 대마도는
본래 조선의 목마지(牧馬地)라는 기록이 등장하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만든

팔도총도등 많은 지도들에도 대마도는 조선영토로
표시되있다. 고려시대부터 대마도 영주였던 종씨(宗氏)는
한일 양국사이에서 중계무역의 이득을 취하면서 왜구의
본거지를 이루기도하였다.

조선은 1419년(세종1년) 1만7000명의 군사로 대마도를
정벌한뒤 영토로 편입하거나 직접 세금을 거두는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으나 이곳이 경상도에 예속된 속방이라는

의식을 계속 지니고 있었다.15세기에 대마도는 계속
조선에 조공을 바쳤고 16세기 까지도 대마도주는
정기적으로 조선 국왕을 알현하는 사신을 보내 조선
으로부터 관직을 임명 받았다.

일본이 정식으로 대마도를 직할지로 편입한것은 19세기
후반 메이지(明治)정부때의 일이었다. 손승철교수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내놓는 근거보다
대마도가 우리땅이 였다는 역사적 증거가 훨씬 풍부
하다고했다.
   유 석 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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