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편집
여명의 합천호
달음산
2013. 1. 17. 16:28
새벽5시 휴대폰 벨이 울렸다 청파 친구다.
이혹한의 새벽바람에 지금 합천호를 가잔다.
진주에서 합천이 어딘데 이른 새벽에...
합천호의 아침햇살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잡고싶은
사진작가들의 욕망이 또 발동 했나 보다.
현장에 도착하니 지리산 눈바람이 살을 에는듯 차갑다.
벌서 칭칭동여맨 방한복에 사진애호가들이 몇명보인다.
손가락을 호호불며 일출을 기다리는데 이럴수가..
날이 훤히 새는데 구름에 가려 하늘이 흐리다.
물안개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합천 국밥 한그릇에
몸을녹이고 돌아서야했다 아 아쉽다.